수학사랑

처음의 두 항이 1, 1이고, 그 다음부터는 바로 앞의 두 항을 합하여 얻어진 다음의 수열이 피보나치 수열이다.
1, 1, 2, 3, 5, 8, 13, 21, 34, …
피보나치 수열은 Fibonacci sequence를 번역한 것으로, 한자로는 數列이라고 쓴다.

Fibonacci sequence → 피보나치 數列 → 피보나치 수열

이탈리아의 수학자 L. P. Fibonacci(1170-1250)가 이러한 수열을 생각했기에, 오늘날 그와 같은 수열을 '피보나치 수열'이라고 하는 것이다.

그의 책《Liber abaci》에 실린 다음의 문제가 이 수열의 기원이다 :
토끼 한 쌍이 달마다 토끼 한 쌍을 낳고, 태어난 한 쌍의 토끼는 두 번째 달부터 한 쌍의 토끼를 낳기 시작한다면 토끼 한 쌍에서 시작하는 경우 한 해 동안 몇 쌍의 토끼가 태어날까?
피보나치 수열을 이루는 각각의 수가 피보나치 수이다.

피보나치 수는 Fibonacci numbers를 번역한 것이다.
Fibonacci numbers → 피보나치 數 → 피보나치 수
number가 '數'이므로 Fibonacci numbers를 글자 그대로 번역하여 '피보나치 수'라고 하는 것이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