VI 권
명제
두 삼각형의 대응하는 각들이 각각 같다고 하자. 그러면 각을 끼고 있는 대응하는 두 변들은 서로 비례한다.
\(\rm\angle ABC=\angle DCE\), \(\rm\angle BAC=\angle CDE\), \(\rm\angle ACB=\angle DCE\)인 두 삼각형 \(\rm ABC\), \(\rm DCE\)에 대하여, \(\overline{\rm AB}:\overline{\rm AC}=\overline{\rm DC}:\overline{\rm DE}\), \(\overline{\rm AB}:\overline{\rm BC}=\overline{\rm DC}:\overline{\rm CE}\), \(\overline{\rm BC}:\overline{\rm CA}=\overline{\rm CE}:\overline{\rm ED}\)이다.
\(\rm\angle ABC=\angle DCE\), \(\rm\angle BAC=\angle CDE\), \(\rm\angle ACB=\angle DCE\)인 두 삼각형 \(\rm ABC\), \(\rm DCE\)가 있다.
그러면 \(\overline{\rm AB}:\overline{\rm AC}=\overline{\rm DC}:\overline{\rm DE}\), \(\overline{\rm AB}:\overline{\rm BC}=\overline{\rm DC}:\overline{\rm CE}\), \(\overline{\rm BC}:\overline{\rm CA}=\overline{\rm CE}:\overline{\rm ED}\)임을 보이자.
두 변 \(\rm BC\), \(\rm CE\)가 한 직선 위에 있도록 하자.
그러면 \(\rm\angle ABC + \angle ACB < 180^\circ\)이다. [I권 명제 17] 그리고 \(\rm\angle ACB = \angle DEC\)이다. 그러므로 \(\rm\angle ABC+\angle DEC < 180^\circ\)이다. 두 반직선 \(\rm BA\), \(\rm ED\)는 교점을 갖고 교점을 \(\rm F\)라 하자. [I권 공리 5]
\(\rm\angle DCE=\angle ABC\)이므로 두 선분 \(\rm BF\), \(\rm CD\)는 평행하다. 다시 \(\rm\angle ACB=\angle DEC\)이므로 두 선분 \(\rm AC\), \(\rm FE\)는 평행하다. [I권 명제 28]
그러므로 사각형 \(\rm FACD\)는 평행사변형이므로 \(\overline{\rm FA}=\overline{\rm DC}\), \(\overline{\rm AC}=\overline{\rm FD}\)이다. [I권 명제 34]
선분 \(\rm AC\)는 삼각형 \(\rm FBE\)의 변 \(\rm FE\)에 평행하므로 \(\overline{\rm BA}:\overline{\rm AF}=\overline{\rm BC}:\overline{\rm CE}\)이다. [VI권 명제 2]
\(\overline{\rm FD}=\overline{\rm AC}\)이므로 \(\overline{\rm BC}:\overline{\rm CE}=\overline{\rm AC}:\overline{\rm DE}\)이고 [V권 명제 7] 바꾼 비래식 \(\overline{\rm BC}:\overline{\rm CA}=\overline{\rm CE}:\overline{\rm ED}\)도 성립한다. [V권 명제 16]
\(\overline{\rm AB}:\overline{\rm BC}=\overline{\rm DC}:\overline{\rm CE}\), \(\overline{\rm BC}:\overline{\rm CA}=\overline{\rm CE}:\overline{\rm ED}\)임을 보였다.
그러므로 비율들은 차례로 같으니 \(\overline{\rm BA}:\overline{\rm AC}=\overline{\rm CD}:\overline{\rm DE}\)이다. [V권 명제 22]
그러므로 두 삼각형의 대응하는 각들이 각각 같다고 하자. 그러면 각을 끼고 있는 대응하는 두 변들은 서로 비례한다.
Q.E.D.
이 명제에서 “각이 같은 삼각형(equiangular triangles, 등각삼각형)”이라는 용어는 각각이 등각(등변)인 두 삼각형이 아니라 해당 각이 동일한 두 삼각형을 말한다.
유클리드는 이 특정 증명을 사용하기 위해 삼각형을 특정 위치에 배치했다. 이러한 삼각형 배치는 [VI 권]에서 일반적으로 사용되며 명제가 쉽게 정당화된다.
이 명제는 정삼각형은 닮음이라는 것을 의미하며, [VI권 명제 8]에서 증명되었다.
또한 삼각형과 닮은 삼각형은 서로 닮음을 의미하며 또한 [VI권 명제 8]에서 증명된다. 후자의 진술은 [VI권 명제 21]에서 일반적으로 직선화된 그림으로 일반화된다.
이 명제는 [VI권]의 나머지 부분에서 이 명제의 역인 다음 명제를 시작하여 자주 사용된다. 그것은 또한 [X권]부터 [XIII권]에서도 사용된다.